서울둘레길 9번째길을 걸어본다.

서울둘레길 | 코스정보 - 상급 코스 - 9코스 대모·구룡산
서울둘레길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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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커피로 몸과 정신을 각성시키고 출발~~~~~~~~~~~~
3호선 끝... 수서.. 수서역입니다. 말로만 들었지... 거의 종점까지 오느라 힘들었다.
이렇게 출발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 또한 서울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도착했다. 생각보다 수서는 큰 동네였다. ^^

나와서 직진 후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대모산 코스를 알려주는 둘레길 9번째길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은 좀 걸어야 한다. 그리고 둘레길에 몇 없는 상급 코스이다보니... 정신 차리고 걸어본다. 물도 두개 챙겼다.
시작은 계단이 맞이해준다.




중간에 가다보면 불국사 라는 절이 나온다. 이게 대모산 코스는 중간 중간에 약수터가 많다. 보통 서울의 산들은 약수터가 있지만, 수질검사에 부적합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꽤 수질이 좋은 가 보다. 꽤 중간 급수할 곳이 많으니 생수는 하나로도 충분하다. 나중에 급수를 할 수 있으니.... 무겁게 물을 많이 들고 가지 말것....



원래는 할미산으로 불렸던 곳. 알고보니 세종대왕의 능도 원래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대모산으로 변경되었다는 후문... 계단도 많고, 흙긹과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있는 산이다.
날씨가 비가올 것 같애서 빨리 걸어본다.
신나게 걷다보니 어느새 약 3키로 정도 남겨 놓고 산길이 끝난다. 그때 부터는 하천길과 양재 시민의 숲을 통과하게 된다.
하천길~~~ 뉴스에나 보던 현대자동차 신사옥이 눈에 띈다. 하천이 넓지는 않은데... 지하차도가 많다. 사람들의 통행도 많지 않아.. 저녁시간이나 여성분들이 혼자 걷기에는 조금 그런 길이었다. 하지만... 난 상남자이니.... 씩씩하게 걸어본다.






어느 순간 걷다보니 양재 시민의 숲...
상품백화점의 안타까운 사고를 기억하는 행사가 곧 있나보다. 현수막이 있는 것을 보고 벌써 31년이 지났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참 슬픈기억이다. 이러한 행사가 있는 지도 몰랐다.
양재 시민의 숲은 잘 가꾸어져 있는 공원이었다. 숲과 나무가 적절하게 조성되었고, 꽤 잘 관리되는 공원이었다.
중간에 걷다보면 백마유격대를 기리는 기념탑도 볼 수 있다.




:"길가는 손들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스무살 안팎 젊은 목숨을 반공 구국에 기꺼이 바친 뜻을 새기고 넋을 기려다오."
이 문구를 보고 잠시 길을 멈추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젊은 영혼들께 감사한 기도를 잠간 드려본다.
"반공 구국에" ->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로 문구를 바꾸어 보았으면 어떨가? 그냥 한번 생각해본다.




양재시민의 숲 횡단보도를 건너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매헌 시민의 숲이 나온다. 여기부터는 제 10길이 이어진다.
시간도 좀 늦고, 힘든 감이 있어서.. 오늘의 발걸음은 여기서 마쳐본다.
다음 10길.. 시간이 된다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꼭 들려봐야겠다.
오늘도 서울 둘레길 걷기 완료~~~~~
[요즘 빡세게 걸었더니, 무릎이 시큰거린다. 근력운동과 휴식좀 취해야겠다. 이거 가을까지는 마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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