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친한 친구와 함께 갔었던 백순대 집에 기억이 난다.
투박한 철판에 양배추와 함께 볶아 주었던....
희한하게 기름에 튀겨 진 당면과, 양배추, 순대, 돼지 부속물들.....
그리고 들깨의 조합과 맛있는 양념장.....
마지막으로 볶아 먹었던 볶음밥의 기억...
그 친구가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서.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는 추억이지만....
갑자기 백순대가 먹고 싶어 동네에서 주문을 하였다. (백순대와 막걸리 조합......)


비주얼은 괞찬은데........................................
첫입도 괜찮았다.........................................
근데..........................................................
왜 이렇게 음식이 쓰지?
이 맛이 아닌데.............................................
내가 왠만하면 음식을 먹는데.. 아쉽게 모두 버리고 말았다.
내가 나이가 먹어서 입맛이 변해서일까?
이집이 문제가 있나?
아니면.. 내 기억이 문제가 있나?
백순대는 앞으로 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만간 신림동에 가야할 일이 생긴듯 하다.
누구랑 가지?
[역시 아저씨는 기억을 회상하는 기쁨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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