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일기

내가 뛰는 이유~~~~(아재 러닝)

게으른베짱이 2025. 8. 24. 22:22

 

언제 부턴가 아침 여섯시면 눈이 떠진다. 

 

날씨 체크 후. 주섬주섬 옷을 입고..... 무선 이어폰, 고글, 러닝벨트를 챙겨본다. 

 

그리고 러닝화를 신고 불광천으로 go gp~~~

 


가까운 곳에 러닝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걸어서 10분이면, 불광천 도착. 불광천에서 시작된 여행 코스는 홍제천, 상암동, 한강 등으로 이어져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 온 녹내장.

 

왼쪽 눈에 시야는 60%이상 소실되었다. 안타깝게도 망막박리에서 시작된 안질환. 약해진 눈의 시신경 때문일까. 40대부터 안압이 관리가 안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병원진료. 안압관리에 러닝과 체중 조절이 필수적인 것 같아 시작된 러닝. 

 

안압관리로 심한 러닝은 하지 못한다. 어짜피 러닝의 목적은 존2. 심혈관 및 체력강화를 위한 조깅. 

 

그래서 시작된 나의 러닝의 세계. 2~3년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아침 러닝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식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말았다. 

 

특히, 아침 일찍 만나는 아침 풍경은 나에게 평안함과 하루의 시작을 열심으로 시작하게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지게 한다. 

 


 

 

 

가끔은 산을 뛰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폭신한 산길을 뛰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 

 


 

 

 

 

이제는 런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찾아보고, 또 가볼 예정이다. 

 


 

숨이 차고, 땀이 난다. 

 

호흡을 가다듬고, 심장 소리와 심박수를 체크해본다. 

 

다리와 무릎의 미세한 통증을 돌아본다. 

 

그 동안, 무심했던 나의 몸이 이야기하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본다.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난 뛴다. ^^

 


 


 

 

 

 

 

이세상의 모든 러너들.... 어떤 이유에 있든.. 

 

모두 화이팅~  행복한 삶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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